똘망이 두 돌 지난 조카녀석입니다. 커다란 눈망울로 똘망똘망 움직이더니 누나 필통을 발견하고, 속에있는것들을 죄다 쏟아내어 연필하나 골라 잡아 손에 낙서를 합니다. 두 돌 지난 아이들은 연필을 네 손가락으로 움켜쥐는게 보통인데 부리부리한 눈으로 똘망똘망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연필잡는 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했나봅니다.
( *^_________~* ) 상큼쟁이
2010-02-18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