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한적한 시골길을 가던 중, 경운기를 타고 함께 나들이길에 나선 노부부를 만났다. 할아버지가 눈에 젖을새라 할머니가 우산을 씌워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다짜고짜 사진 좀 한 장만 찍자고 부탁을 드렸다. 뜻밖에도 선선히 허락해 주시는 노부부... 그 넉넉한 미소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내일바라기
2010-02-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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