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끽
같이 사는 것이지요.
이 장면을 함께하는 이 순간
당신과 나의 얼굴에 드는 미소의 값어치는 따질 수 없어요.
이러한 순간에서 나오는 웃음과 미소는
머리를 휘감아 돌고
가슴을 꽉 채우는 느낌을 주지요.
'만끽'이라는 단어가 그런 것일까요.
웃음과 미소를 만끽하는 것.
그것만큼 즐거운 것이 없을 거에요.
같이 사니까 가능한 것이지요.
함께 하니까 만끽할 수 있는 것이지요.
photographed, written by m a u n a k e a △
20090708 St. James Park,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