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ia Arango Alvarez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친구들 소개.
오늘은 Tania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녀를 짧게 소개해 보자고 한다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수한 소녀 정도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사실 아시아인의 그런 따뜻한 마음과는 사뭇 다른 종류의 그것이라 표현이 틀릴지도 모르겠네요.
아직은 한창의 나이인 이 소녀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듣고있노라면. 그냥 편히 잠이 들것 같습니다.
뭔가 깊이 생각하는것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소녀입니다.
몇일전 18번째 생일을 우리와 함께 맞이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녀는 아마 고국의 가족들이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고있었을 그시간.
가족과떨어져 있는 우리와 그녀. 우리모두는 서로서로 가족이되어 서로를 진심으로 축하해 줬답니다.
우리모두는 끈끈한 우정으로 타국의 가족이라 외치곤하네요.
처음 Tania를 봤을때는 다소 거부감이 들었던 기억도 들곤하는데.
한때 힘든시절 격려도 많이해주고. 옆에서 도와주던 친구중 하나. 지금은 감히 내 가족의 일부라고 말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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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명을 떠나 보내는 날입니다. 오늘도 그녀와 함께 다른 친구를 떠나 보내러 갑니다.
내년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