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겨울이 이렇게 깊어 가도록 나는 무엇을 했을까? 하늘에 온통 옅은 수증기가 바람을 그리는 날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척에 두고 한 발을 눈 속에 넣으니 눈물이 보인다. 겨울의 눈물... 사랑해도 눈물이 난다. 가슴이 먹먹한 수증기가 입에서 뿜어져 나온다.
는네비
2010-01-18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