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인간과 함께 호흡하면서 인간의 손을 타지 않는 나무. '생태계의 보존'이 목적 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숨쉬는 공기는 똑같이 더러운 걸. '축복'인지 '불행중 다행'인지 모를 그 곳에서 어쩌면 소홀함 속에 내팽겨쳐져 버려진 것은 아닐까. 왠지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것 같은 느낌. 그 속에서 '생태계의 보존'이라는 문구가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곳. 밤섬에서. # 20
ForceV4
2010-01-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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