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lyfish Jellyfish 사람들이 보게되는 해파리는 성체가 된 상태의 것이다. 모든 생명체가 전생활사동안 변형을 거치게 된다. 사람이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되어 노인이 되어 죽게되는 과정동안 신체적인 변화를 거치는 것처럼. 해파리역시 정자(Spem)과 알(Egg)이 만나면서 성장하면서 여러가지 단계를 거치게된다. 정자와 알이 만나 플라눌라(Planula)가 되면 이동을 할수 있게 된다. 플라눌라는 이동하면서 부착할 수 있는 곳을 탐색하다가 적당한 곳을 찾으면 부착을 하여 변태를 한다. 변태가 된것인 폴립(Polyp)이다. ( * 산호류의 생활사와 유사하며 폴립이란 명칭은 동일하고 또한 기능또한 동일하다) 폴립은 촉수를 이용해 먹이를 잡아먹으면서 성장을 하며 이때 무성생식을 하게된다. (무성생식은 암수의 교미없이 복제를 하는 것 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폴립의 무성생식을 통해 폴립은 몇백개의 폴립을 생산하게된다. 폴립들은 적합한 생육환경이 되면 스트로빌라(Strobila)로 발전한다. 스트로빌라는 수십개의 코스모스 꽃들이 겹쳐진 것을 연상하면 된다. 꽃입모양의 판들은 차곡차곡 포개어져 있다가 어느 순간 한장씩 떨어져 나가며 에피라(Ephyra)가 된다. 이 에피라가 성장을 하면 우리가 흔히 보는 해파리의 성체가 된다. 이 해파리의 성체를 메두사(Medusa)라고 한다. Spem+Egg -> Planula -> Polyp -> Strobila -> Ephyra -> Medusa 해파리의 번식력이 강한 것은 폴립단계에서 무성생식을 통해 수많은 복제를 하기 때문이다. 해파리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는 해적생물로 취급되고 있다. 지극히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인간의 영리목적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해파리가 자포라는 독성을 가진 침을 가지고 있어 인간이 피해를 받기도 하지만 해파리가 무슨 죄가 있겠는가? 해파리의 번식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의 원인에 대해서 인간의 책임도 있지 않을까? 거꾸로 생각하면 인간의 비정상적인 증가가 자연환경에 미친 영향이야말로 가장 최악이지는 않았을까? 그나저나 해파리는 왜 영어로 Jellyfish라고 했을까? 물고기도 아닌데 말이다. <><><><><><><><><><><><><><><><><>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2010년에도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설명) 해파리. 독특한 해파리이다. 보통의 해파리들은 수중을 떠다니는데 이 종은 바닥에서 말미잘처럼 위장하고 살아간다. 사진은 해파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나타내기 위하여 수중으로 공중부양을 시켜서 촬영하였다.
debelius
2010-01-06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