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인가..? 3년을 옆에서 봐온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저의 행복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행복이고 싶어했습니다. 그사람의 옆자리에 다른사람이 있을때 "안되나요"란 노래 떠올리며 그냥 그렇게 특별한 의미를 두려하지 않았는데.. 얼마전 옆자리가 비었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이성으로 생각해주고있지도 않은데,, 전 다시 바보같이 정말 예전감정이 살아나고 말았습니다. 이번엔 안놓쳐야지 란 자신감뒤에 더큰 나란놈은 왜 이런가 하는 자괴감이 저를 더욱 괴롭히는..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 사람감정은 왜 이렇게 컨트롤이 안되는가 모르겠습니다.
han-c
2004-01-02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