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ie Alberti 오늘은 이친구, "Stephanie Alberti"를 소개해 볼까 한다. 어쩌다보니 레이소다에서 외국 친구들을 소개하는 장이 된거 같다. 그녀는 베네수엘라 태생, 콜롬비아 출신, 캐나다 학생이다. 자존심강하고 늦장꾸러기 그녀는 여느 라티노들과 마찬가지로 춤이라면 빠지지 않는다. 살사, 메렝게, 바차타.. 등등 그녀몸에서 시작되면 절로 흥이 난다. 대인관계는 어찌나 넓은지. 자국 그쪽에선 마당발이다. 내가 처음 생각했던 남미사람들의 이미지와 꼭맞는 그런이미지. 하지만 외국에 와서 놀란것중 하나는 남미에도 백인피부와 같은 밝은 피부톤 사람도 많다는 것 이였다. 이렇게 소개하고 있노라면, 한국은 참 아직도 외국인에 대한 관념이 많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왜그런지는 물어보신다면... 대답해드릴 자신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아직도 한국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편치 않은 느낌을 받는것은 사실이다. 물론 외국인 근로자나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거나 유동하는 지역에 사시는 분이라면 낯설지 않을 수도있지만.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에서의 타국민의 입지는 좁도록 좁다는건 사실이다. 여기 캐나다. 그리고 토론토, 이민국이라 불리는 캐나다에서도 꽤나 많은 다민족인이 모여사는 토론토에서 외국인과 자국민의 경계는 허물어진다. 한국말로 쉽게 말해 "주민등록증을 보기 전까지는" 캐나다인인지 관광객인지 외국은 근로자인지 외국인 학생인지. 아무도 알 수 가 없다. 영어를 사용하는지 안하는지로 분간하는 것도 쉽지않다. 지하철을 한번타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민자 2세 3세 정도가 되야 오직 영어만 구사 할 수 있는 나름 순수한 캐나다인이 되지만. 이민자 또는 그의 2세는 보통 2개국어 유사는 보통인듯하다. 따라서, 그들이 지하철이나 백화점이나 그런곳을 지나다니다보면 캐나다인이지만 스페인어 포루투칼어 중국어 듣는건 쉽상이다. 여기서 캐나다인들에게 내가 자주 물어보는 말중에 하나는. "어디 출신 캐나다인 입니까?" 이다. 캐나다의 역사는 길지않다. 특히나 문명사회의 역사는 더욱더 그렇다. 그만큼 출신을 물어보면, 부모님 혹은 할아버지나 증조할아버지뻘쯤에서 캐나다로 이민왔다는사람이 절반은 넘는것 같다. 이야기는 계속길어지고 결론은 없다. 이만 글을 줄여야 겠다..
Discovery
2009-12-26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