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바람 대부분의 바람은 스쳐지나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무살 - '2008', 내가 느꼈던 그 바람은 십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어서도 다시 코끝을 알랑인다... 그 바람을 쫒아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는지 알면서도, 손안에 감싸돈다 하더라도 쥐어지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십년도 훨씬 지나버린 그 바람의 끝을 쥐어본다 - '이제는 현실을 알고 있다'
REMORSE
2009-1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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