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님 ... 그가 마지막 머물렀던 공간에서 제가 본 마지막 영화가 뻐꾸기둥지 위로 날아간 새였던 게 기억납니다. 그의 부음을 듣고 저도 가끔 혼자서 영화를 보던 그 극장이 자꾸 생각났었습니다. 그라면 연기가 많이 나서 던져버렸을 담배도 많이 피웠지요. 그처럼 제스처를 쓸수는 있어도 그 도저함을 감당할 위인이 못됩니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도못차린
2009-12-16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