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송내지역아동센터 보조 조리사 할머니가
11월 10일을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평소에 당뇨가 있으셔서 아직 건강이 있을때 봉사를 하시기위해
우리 아이들과 6개월의 시간을 보내주셨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가는시간...
아이들이 할머니께 모여듭니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말이죠...
할머니도 덩달아 참으셨던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리고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하시는 말씀
"고마와~~ 내만 즈그들 좋아하는줄 았았드만... 느그들도 내를 이렇게 좋아했구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라이~? 할무이 또 놀러오께... 고마와~"
할머니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꼭~ 우리아이들 만나러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