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매번 사진을 찍을때 마다. 글을 쓴다.
내가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을 메모하기 위해서이다..
때론..어떤 사진은 그때의 감정이 넘 커서, 표현하지 못할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순간인듯한다..
내가 쓰는 단어들로는 이 사진을 따라가지 못한다..
내가 찍고 싶어하는 표현방식을 잘 보여주었지만.
정작 난 이 사진을 표현한 말이 없다.
아직 나에겐 표현이란것을 비주얼로만 할수 있었지 말로 할 능력은 없다.
때론 사진에 공백은 할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할말이 많아서가 맞는것 같다.
이런 벅찬 감정을 느끼게해준 저 악사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