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1월1일 새벽6시. 뜨는 해를 맞이하러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마음은 빨리가는데 몸이 잘 안따라줘서 아직은 산 중턱. 잠깐 쉬면서 나무를 보며 겨울을 느끼는 순간 하늘이 점점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럴 순 없어..정상에서 해를 맞이해야 되는데.." 곧바로 힘 쥐어짜서 정상을 향해 달려갔지만 결국 80%정도 올라가서 일출를 보았습니다. 비록 정상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새해의 일출을 본것으로 만족하고 그대로 내려왔습니다. 내년에는 더일찍와서 정상에서 해를 맞이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상 잡담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Happy New Year~^^
Never_Stop
2004-01-0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