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r 문득 돌아본 스스로의 옆모습이 다른 사람 같아보이고, 문득 발견한 녹아내린 아이라인이 삐에로의 눈물 같이 느껴지고, 스스로의 모습이 낯설어 보일 때, 죽음이 사람의 옆에 살포시 내려앉는 것은 아닐까.. 잠시,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 잠시 동안만은, 그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유유♪
2009-12-0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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