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화상
바람이 말하길,
" 언젠가... 그날이 왔을땐 십년전 그때처럼 눈부시길 바래요... "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 지난 모습이 - 유독 사진 찍힘을 싫어해서 더 그렇겠지만 -
내가 눈부셨을 때가 있었을까? 그랬던가?
십년 전이라면... 우선 몸무게가 10키로 이상 차이나겠지?
'다시 운동을 해야 하나?' 생각하며 거울을 보다 알게 되었다...
10년전 나는 지금보다, 덜 때가 묻지 않았을까?
어설프지만 정의로왔고 정리되지 않았던 날카로운 이성과
솔직함을 동경했던 푸르렀던 마음...
'노력해볼께... 다시금 '그날'이 오진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