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기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에어컨 빵빵 나오는 2층 럭셔리 버스도 그립지만... 난 요즘 너덜거리는 늙은 버스의 헛기침이 그립다... 마치 나 어릴적 시골에 놀러갈 때면(놀러갔다는 표현보다는 나도 모르게 끌려갔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만...) 항상 기차도착 시간 한시간 전에 나와서 날 기다려주시던 할아버지가 그리운 것 처럼...
SURAJ
2009-11-26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