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의 밤 번잡한 세상 속으로 성큼 발을 내딛지도 못했다. 차마 흘러 흘러 바다로 가지도 못했다. 현실과 이상의 어중간한 경계선상 위에 밤섬은 몸을 걸치고 누워 있었다 고독한 밤섬의 밤이 다가오고 있다 외면인가..도태인가.. 아니다.. 그는 순수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09-10-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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