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3살쯤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그러다 5살 겨울즈음 인천으로 가서 29살 6월 까지 인천에 살았습니다 그후 정말 가~끔 수년에 한 번 갈동말동 살다 요즘 9,10월 두 달간 벌써 3번 인천에 다녀 왔습니다 근데 묘하더군요 그곳에 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애틋함이 느껴지더란 말이지요... 이제는 10여년 전의 화려함을 잃어버린 내 놀이터 신포동 부터 한층 부산해진 월미도, 일방통행로 여서 지나쳐온 자유공원, 옛모습을 잃어버린 대한서림, 옛 율목교회, 애관극장.... 반가운데, 분명 반가운데 아쉽고 애틋하더란 말입니다 이렇게 노을도 바뀌어 있었습니다
yoyoabba
2009-10-16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