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락앤락에 넣어두고 한 줌의 먹이와 한 컵의 물을 기분 날 때마다 던져주며 키웠던 녀석 어느 날 제대로 된 수조에 옮겨주고 생각해보니 이 녀석을 만난 지 2년 꼬리가 제 몸통 만큼 긴 멋진 금붕어로 자랐다 고요히 쌓여가는 저 변화처럼 아무렇지 않은 일상속에서 나의 꼬리지느러미도 멋지게 자라고 있기를...
물고기
2009-10-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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