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 Mu,o,`i Sa'u 내·외장재의 값이 비싸기 때문에 여태 2년간 여러 집을 다녀봤지만 집에 벽지가 붙어있는 집은 단 한곳도 본 적이 없습니다. 모두 시멘트를 바르고 페인트로 마감한 집이고 좀 많이 못사는 집은 그냥 벽돌 그대로 생활합니다. 외장재의 경우는 얼핏 보면 고급스러워보일 수도 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사실 전부 시멘트입니다. 대리석처럼 보이는 기둥도 시멘트 기둥에 페인트로 대리석 무늬를 그려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의 왼쪽 핑크색 집의 기둥도 시멘트를 저런 모양으로 바르고 페인트를 덧입힌 것입니다. 문제는 이 시멘트를 어디서 반죽하느냐는 것인데 이것을 전부 집앞 도로에서 합니다. 공사가 끝나면 도로가 올록볼록 합니다. 공사 도중에 도로의 일부를 점거하게 되니까 차나 오토바이가 다니기 불편하지 않을까 했지만 여기에선 역주행이 흔한 일이기 때문에 반대 차선을 쓰면 되는 것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베트남.
Mjrn
2009-09-30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