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님! 뭐가 그리 즐거우세요.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귀여워요. 고추를 다 널었어요. 아이들에게 튀각을 해 줄 거예요. 다 말린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신이 나셨네요. 햇살이 좋아요. 머리카락은 그게 또 뭐예요. 한쪽만 묶어가지고.... 고추 널다가 선율이 머리핀을 찾았어요. 넣어둘 데가 없어서 제 머리에 묶었어요. 가만히 있어 봐요. 사진 찍게... 호호... 얼마든지... 그렇지만 나는 멈추지 않아요...
무심한 일상
2009-09-2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