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그곳. 새벽4시경에 출발하여 찾아간 그곳. 비록...회룡포는 자욱한 안개덕에 사진하나 건지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했지만 건진거라곤...예천에서만 먹을수 있다던 그 막걸리 TV에서 보던 사장님의 실제모습은 정말 100% 똑같았다.. 내심 다른 모습이 있지 않겠냐란 생각은 철저하게 부서지고 대신... 1박2일 멤버들에게 건네던 그 대사 그대로 "막걸리 먹어봐야제?"라는 말씀과 동시에 깊고 큰 푸른 바가지에 거의 반가까이 떠주셔서;; 운전해야한다고 말씀드려도 그래도 막걸리 맛을 보고 사가야지~라는 말에 ㅠ 별수없이 먹어야했던... 생각외로 저렴한 가격과 조금은 색다른...하지만 맛난 막걸리 집에와서 냉장고에 쌓아두니...워...이건 -_ -;; 월욜..회사 출근해서 사무실 직원들이랑 회식이나 해야겠다...ㅠ 사장님 사진 한장 찍어온다는게; 막걸리 한잔에 취해서...딸꾹; 암튼 후한 인심이 아직은 묻어나는 그곳... 조만간 다시 가야겠다...'-' ps. 결국 운전은 같이 갔던 동생에게 맡긴채 막걸리에 취해 잠이 들었...;
seijipoto
2009-09-26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