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그곳.
새벽4시경에 출발하여 찾아간 그곳.
비록...회룡포는 자욱한 안개덕에
사진하나 건지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했지만
건진거라곤...예천에서만 먹을수 있다던 그 막걸리
TV에서 보던 사장님의 실제모습은
정말 100% 똑같았다..
내심 다른 모습이 있지 않겠냐란 생각은
철저하게 부서지고
대신...
1박2일 멤버들에게 건네던 그 대사 그대로
"막걸리 먹어봐야제?"라는 말씀과 동시에
깊고 큰 푸른 바가지에 거의 반가까이 떠주셔서;;
운전해야한다고 말씀드려도
그래도 막걸리 맛을 보고 사가야지~라는 말에 ㅠ
별수없이 먹어야했던...
생각외로 저렴한 가격과 조금은 색다른...하지만 맛난 막걸리
집에와서 냉장고에 쌓아두니...워...이건 -_ -;;
월욜..회사 출근해서 사무실 직원들이랑 회식이나 해야겠다...ㅠ
사장님 사진 한장 찍어온다는게; 막걸리 한잔에 취해서...딸꾹;
암튼 후한 인심이 아직은 묻어나는 그곳...
조만간 다시 가야겠다...'-'
ps. 결국 운전은 같이 갔던 동생에게 맡긴채 막걸리에 취해 잠이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