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침. 외면. 눈물. 나는 장애인을 '장애우'라 쓴다. 혜화동에서 열인 '시선'의 공연..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에 대한 외침이였다. 한옆에서 벌어지고 있는 장애우들의 게임을 바라보는 이들 뒤에 시선을 외면하는 내가 있다. 그 옆에는 공연에 참가한 장애우의 어머님인듯한 분의 뒤돌아서 흘린 눈물이 있다. 단 반경 10여미터도 되지 않는 공간에서 내 존재는 어디서도 존재하지 않는 듯 했다. 2009년 9월 26일 혜화동 장애인 노래패 시선 공연
雨愛兒
2009-09-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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