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
놈과 잠시 눈이 마추졌다.
놈의 눈에 마른 눈물자국이 보인다.
다시 파리를 내려다본다.
나와같이 그녀를 찾는것인가? 혹은 자기를 자유롭게 할 무언가를 ?
비록 이유는 다르지만 나는 놈의 옆에서서 파리를 내려다 본다. 어디가에서 나와 숨박꼭질을 하는 그녀를 찾기위해
놈은 1829년부터 노틀담위에 있었다. 이곳에서 프랑스의 혁명도, 1차 2차 세계대전도..
놈에게 묻는다.. 그녀는 어디있을까? 파리에 그녀는 없다. 다만 보고싶은 너의 마음만 있을뿐이라고..
아니야. 아니라고 말한다.. 그녀는 여기 있다고..저기 에펠탑에서 날 기다린다고...
그는 대답하지 않는다..
어디선간 종소리가 들린다..그곳을 바라본다..
딱딱한 가이드가 시계를 가르키며 손짓한다.. 내려가야한다...
그녀를 찾기위해...그녀는 파리에 있다..
-낯선 그녀 파리 7일간의 데이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