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림자 우울한 마음에 무작정 카메라 들고 한강으로 갔지만... 찍을것도 없고... 찍고 싶은것도 없구... 바보 같다는 생각만 든다. 가로등에 비친 내 그림자조차도 한심해 보이고 바보같아 보인다.. 바보같고 한심한 내 그림자.. 내마음도 우울하고 내그림자도 우울하고 세상이 모두 우울해 보인다.
시엘1911
2009-08-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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