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의 개늑시(Magic)
개와 늑대의 시간..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뜻하는 프랑스 속담으로..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모호함을 뜻하지만..
우리(찍사)들은 푸른 하늘과 붉은 노을, 야경과 주경..
이 모든게 공존 하고 찍을수 있는 개늑시를 "Magic Hour"..
줄여서 Magic 이라 부름니다..
하루중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매직같은 사진이 나오지요..
이 사진은 그 매직에 용마산에서 찍은 9장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그냥 개늑시와 매직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