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후 한참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화성 동북공심돈을 지나는 교차로에서 문득 고개를 돌리면서 신호등의 빨간색과 마침 언덕을 오르는 어떤 이 그리고 성곽을 비추는 조명과 작은 언덕길을 비추는 가로등 잠시 숨을 가다듬었습니다.
백수
2009-08-11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