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의 연가 겨울날의 연가/향일화 짓궂게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이토록 시달리는 마음이 된 것은 그대 기억 속에서 지우지 못할 사랑을 주기 위해 마음 빼내주던 자리의 진통인가 봅니다 속마음 닿게 하던 편지글에도 다 티내지 못하고 숨긴 마음 얼어붙던 조바심들 그렇게 빠져들던 그리움으로 아파 오던 마음 출혈은 모두 언어가 되어 그대 시선 충혈 되게 하는 사랑이고 싶었습니다.
yeni
2003-12-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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