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이중성단 왼쪽의 별 무리가 NGC884, 오른쪽이 NGC869라는 산개성단입니다. 각각의 별 무리에 속해 있는 별들은 모두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가스덩어리로부터 태어난 형제와 같은 별들이죠. 그 중 붉게 보이는 몇몇 별들은 크기가 크고 차가운 별입니다. 우리 은하 안에 있는, 비교적 태양과 가까운 성단들이고 두 성단은 서로의 중력으로 인해 마치 타이타닉에서의 잭과 로즈처럼 서로의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도는 춤을 춥니다. 무수히 많은 저 별들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고 그 곳엔 우리 지구와 같은 행성들, 우리와 같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겠죠.
amadas
2009-08-07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