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보면 누구나 한번은 해 봤을 놀이 어렸을적, 아버지가 강물에 던진 돌이 통통 튕기며 날아가는 모습을 보곤 참으로 신기해하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왜 그리도 안되었던지, 한두번정도 튕기는게 고작이었는데... 지금은 돌을 고르는 요령과 돌을 던지는 자세를 알게되면서 약간만 연습하면 한참동안 생각도 안하던 것이 꽤나 잘 날아가곤 한다. 돌이 물위를 튕기며 날아갈때 마다 생기는 물수제비의 파문... 그 수가 늘어날 때마다 지르던 환호성 소리... 강가에서 돌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그때를 떠올려 보았다...
낭만비행
2009-08-02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