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 슬픔을 어떻게든 언어로 바꾸어 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언어를 쥐어짜내 보아도, 그것은 누군가에게 전할 수 없고 자기 자신에게 조차 전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나는 그런 나의 시도를 단념하고 말았다. 그렇게 하여 나는 나의 언어를 폐쇄시키고 나의 마음을 닫아 갔다. 깊디 깊은 슬픔에는 눈물이란 형태를 취하는 일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200906 Copyrightⓒ 하늘정원 All Righs Reserved http://www.cyworld.com/_skygarden
하늘정원(정나)
2009-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