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 대문 앞 화분엔 화초가 자라고 있었다. 화초가 죽기 시작하더니 얼마 가지 않아 흙더미가 되었다. 이유는 저 새끼 양이 엄마가 무거운 몸으로 부추같이 무성하게 자란 화초를 침대 삼아 밤마다 잤던 것... 그리고 지금은 대를 이어 새끼 양이가 살고 있다. 물론 지금은 흙을 비우고 치웠는데 새끼 양이가 어떻게 알았는지 늘 저렇게 화분 안에서 잔다. 하지만 경계가 너무 심한 양이... ^^
Rhakdi
2009-07-23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