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바다와 함께한 그들.. 친구들과 안면도 일대를 주~욱 훑었습니다. 아~~ 아~~정말 좋았습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반짝이는 바다,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 비린 바다냄새, 뭐라하는지는 알수없지만 뭐라하는것 같은 바다소리, 끝이 없는줄 알지만 끝이 있다면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저멀리서 보이는 수평선, 그리고 연인들.. 개인적으로 꽃지해변과 장수포(?? 명확한 명칭은 기억이 잘 안남)가 맘에 들더군요. 꽃지해변은 깨끗하고 화려한듯 하고 장수포는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듯 했어요. 또하나 근처 밥집에서의 생선 매운탕 맛도 끝내줬어요. 저요, 공기밥 하나 추가!!^^;;
POTENTIONAL
2003-12-26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