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 photo by X-700 filmcopy by CP 4500 끊어지지 않는 소모의 연장은 삶의 본질이며 그것은 반복의 형태로 진행된다. 무심한 스쳐감들은 시계바늘이 다시 그 자리를 찾아오듯 무수하게 반복되며, 그 안에는 미소와 눈물, 안정과 불안, 생성과 소멸과 같이 반목되는 모든 것이 무난하게 포함되어있다. 사랑도, 상처도, 행복도 그렇게 왔다가 간다. 그리고 삶은 서서히 소모되어 간다. 사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굉장히 허접합니다. 모진 평가 부탁드립니다. 아! 음악은 quermos paz 라는 탱고곡입니다.^^
oldboy
2003-12-25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