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만나는 풍경들... 오랜만에 현지,종훈이 남매를 만났습니다. 일회용 카메라를 주었는데도 종훈이가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달라고 꼭 찍고 싶은게 있다고 합니다. 새로 지은 건물을 열심히 찍고는 카메라를 돌려 줍니다. 현지가 자기도 찍는 다고 그 무거운 걸 들고 이리 저리 뛰어 갔다 오곤 합니다. 그러다가 오빠와 제게 포즈를 취해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아침 출근길이 참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이날 하마터면 지각 할뻔 했습니다.
석희아빠
2009-06-26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