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이라는 이름으로 닫혀진 맘...] 세월이 지나 아무도 돌보지 않았는지 창고안으로 통하는 유일한 문은 녹슬어져 버린 자물쇠로 더이상 속을 들여다 보이려 하지 않더군요. 지금 우리들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다른이들이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꼭꼭 잠궈두진 않았나요? 어쩜 맘의 문을 여는 열쇠조차 잃어버려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못하는 맘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섬풀내미
2003-12-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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