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강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난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강한척 하는게 표피에 굳어져서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인겁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직접 날 만나보세요.
겉만 보고 판단하는건 최악의 경우입니다.
날 만나고.. 또 신중해지세요.
너무 딱딱하면 부러진다는 정신을
끝내 믿지 않았습니다.
이제 결과에 순응합니다.
반항할 기운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지금보다 더 나빠질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죽을' 각오로 무언가를 해본적이 있으십니까.
전 지금부터 그런 것들에 덤벼듭니다.
스스로 천하무적이 아님을 인정합니다.
필요하시다면, 날 만나러 오세요.
제 모습이 흉칙해도
당신은 배울게 있을 겁니다.
그러니..
강하지 않다는걸 인정하고
날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