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강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난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강한척 하는게 표피에 굳어져서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인겁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직접 날 만나보세요. 겉만 보고 판단하는건 최악의 경우입니다. 날 만나고.. 또 신중해지세요. 너무 딱딱하면 부러진다는 정신을 끝내 믿지 않았습니다. 이제 결과에 순응합니다. 반항할 기운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지금보다 더 나빠질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죽을' 각오로 무언가를 해본적이 있으십니까. 전 지금부터 그런 것들에 덤벼듭니다. 스스로 천하무적이 아님을 인정합니다. 필요하시다면, 날 만나러 오세요. 제 모습이 흉칙해도 당신은 배울게 있을 겁니다. 그러니.. 강하지 않다는걸 인정하고 날 만나세요.
타륜
2003-12-24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