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10월 중순무렵, 루미나리에 구경하러 부천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좀 일찍 도착한 탓에 식사도 하면서 쉴 겸 TGI에서 기다리다 햇볕이 옆으로 깊게 들길래, 많이 보는 비틀즈 사진처럼 찍어보고 싶어 "인우야, 아빠 좀 보구 웃어봐"했더니 사진기에 많이 익숙해진 큰아들이 의외의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아빠를 놀리더군요. 히~^^* 찰칵. 셔터음의 여운이 멀어지면서... 유난히 황혼빛이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archigeo
2003-12-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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