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대한 끊임없는 굶주림. 언제나 허기에 찬 눈으로 파인더를 구석구석 핥아서 맛을 본다. 포만감을 느끼는 순간이 찾아오면 입속에 손을 쑤셔넣어 다 게어내어 변기에 흘려버리고 다시금 정신의 줄을 부여잡고 셔터를 끊는다. 찰칵.
JazzCORN
2009-06-1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