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우리 기억속엔 늘 아픔이 묻어 있었지 무엇이 너와 나에게 상처를 주는지 주는 그대로 받아야만 했던 날들 그럴수록 사랑을 내세웠지 우리 힘들지만 함께 걷고 있었다는 것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수는 없지 복잡한 세상을 해결할 수 없다해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찾아올 거야 살아간다는 건 이런게 아니겠니 함께 숨쉬는 마음이 있다는 것 그것 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 것 같아 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 울고 싶었던적 얼마나 많았었니 너를 보면서 참아야 했었을 때 난 비로소 강해진 나를 볼 수 있었어 함께하는 사랑이 그렇게 만든거야
포도주스
2003-12-23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