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정말 허름한 포장마차였다. 파인더를 통해 할머니의 눈을 보았을때 잘못된 정치로 인한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 없는 원망과 세상을 바꿔주길 바라는 간절한 믿음이 담겨있었다. 그냥 한 말이 아님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 . . 그리고는 웃음으로 잠시 그 원망을 감추었다.
d-NATURE
2003-12-2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