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거... 어쩌면 가느다란 실에 묶여 세월의 요동에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그렇게 살아왔을 것이다. 그실이 한올한올 세월의 몸부림에 끊어져 나갈때도 마지막 한올의 실 만은 나를 붙잡아 주리라 살어름 같은 안도를 한다. 소시적에는 그것을 구속이라 생각하며 하늘위를 자유로이 나는 것에대한 갈증을 느꼈으나 이제는 그자유를 향한 용기를 접어놓은지 오랜거같다.
oldpassion
2009-05-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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