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년의 반역
30년 의 반역
내가 생각하는 세상에서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기......
많은 것들을 버려야 하기에 쉽지만은 않다.
많은 것들을 버린 후 그 기분들
아직 느끼진 못하였지만,
스런히 그 기분을
알것 같기에
나는 지금 하나씩 버릴 준비를 한다.
버리고 난 뒤 후회를 할지라도
울지 않으련다.
이런 날, 이해해줄 누군가도 필요치 않으련다
다만, 조금 다만.....
미안한 마음만은 버리지 못한채......
그 마음, 그 기분, 그 동안의 고마움들......
갚지 못하여......
다음 생이 있다면, 정말로 있다면
갚으리라...
정말 갚으리라
정말로 갚으리란 약속을 하고
나는 갈 길을 가련다..............................................................
......................j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