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혼자서는 건널 수 없는 것 오랜 날이 지나서야 알았네 갈대가 눕고 다시 일어서는 세월, 가을빛에 떠밀려 헤매기만 했네 한철 깃든 새들이 떠나고 나면 지는 해에도 쓸슬해지기만 하고 얕은 물에도 휩싸이고 말아 혼자서는 건널 수 없는 것 ---구광본---
아직도못차린
2009-05-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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