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맹글기
녀석 심심하긴 하나보다 내가 바빠서 그런지 자주 놀아주지 못한다 기껏해야 컴게임이나 같이 하고
날이 따스해지니까 저번에 자전거도 태워주고 하긴했지만 많이 모자라다 오늘은 어디서
사왔는지 비눗방울킷을 열어달라고 한다 녀석에겐 방에서는 안되고 화장실에서 해야해
하고 난 컴으로 뉴스나 돌려본다 녀석이 이것저것 비눗방울로 만든것을 보여준다며
엄마 아빠 빨리와 하며 계속 불러댄다 몇번 구경하다가 왠지 사진한컷 찍고 싶은 맘에
후다닥 카메라로 난 gif 파일 맹글 생각이었는지 마구 찍어본다 언제 만들어보려나
암튼 녀석과 야외 활동을 위주로한 뭔가를 해야 겠다 녀석이 어릴땐 그게
내가 꼭 해줘야 할 무엇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