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해 지길 바랬었다.
하지만 당신은
내가 없어서 더 행복해 질수 있다는 걸 알았다...
왜 그대와 내가 하나가 될 수 없었는지, 이제 서로 거리가 멀어진 이후에야 알아차린 지금에는,
내가 더 이상 당신에게 해 줄것이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당신과 내가 하나로 있을수 없었던 이유는
결국엔 이어질수 없는 수평선처럼 서로 다른 방향만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난 조금이라도 당신이 진실된 모습으로 날 대해주길 바랬지만, 그럴수 없었던 그대의 그림자가
지금도 나를 슬프게 만든다...
이미 지나간 봄날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