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바다 몸이 파란색을 그리워해선지, 소주처럼 취하면 더 할 수 없는 찜가오리의 달큼한 살결때문인지, 생각만하면 언제나 앞에 와 정확히 서있는 인생의 막막함때문인지. 어쨌든 난 여기로 온다. 거기서 나처럼 이곳으로 찾아든 사연들과, 돌아가면 나처럼 한곳에서 또 쌓여만 갈 하얀색 의자를 보았다.
mouffe
2009-04-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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