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차라리 울어 볼꺼나 이 칙칙한 어둠 몰고 소리없이 숨죽여 울어 볼꺼나 차라리 돌아 설꺼나 무너져 내린 설움 안고 여윈 허리 보듬어 돌아 설까나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커꺼멓게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 다한 세월 - 영산강, 안치환 노래
inforest
2003-12-21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