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스하던 어느 봄 날 햇살이 따스했던 봄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화역을 걸으며 가족들... 연인들... 저마다 자기 짝과 함께 따스한 봄날을 즐기던 그날... 그녀가 더이상 내 곁에 없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렇게도 햇살이 따스하게 비춰주는, 아름다운 벚꽃들이 만개한 그날... 바로 그 곳에서... 난 혼자라는 것을 느끼고 말았다... 그렇게 또... 봄날은 간다...
오늘은 울기 좋은 날
2009-04-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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